[안양신문=박시준 기자] 지난 3일, 호계동의 한 아파트 107동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지하에서 온수관 용접을 하던 작업자의 실수로 불똥이 쓰레기에 옮겨 붙어 발생하였다고 과학수사팀은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107동의 전기가 끊기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의 소란이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차 4대(공기순환용 팬(fan)을 실은 차 포함)와 구급차 2대가 출동하였다. 주민들은 `갑자기 불이 났다고 해서 놀랐다`, `집의 전기가 끊겨서 나와보았는데, 소방차가 있어서 놀랐다`등과 같이 놀란 심정을 숨기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 화재는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 작업자의 신속한 진화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 이날 지하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경미한 화상을 입긴 하였지만 소방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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