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계원예대, 중학생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실시

지난 17~20동안 2번으로 나눠서 실시 3D프린팅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박시준 기자 | 기사입력 2018/12/19 [21:09]

계원예대, 중학생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실시

지난 17~20동안 2번으로 나눠서 실시 3D프린팅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박시준 기자 | 입력 : 2018/12/19 [21:09]

 [안양신문=박시준 기자] 지난 17~20일, 계원예술대학교와 안양시 미래인재교육센터가 공동개최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계원예대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중학생이었고, 중학생들이 직접 3D프린팅을 체험하게 해 주는 방법으로 진행됬다.

학생들이 스피커를 조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회로 나누어서 진행했는데, 각각 2일씩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스피커 디자인 밑 출력을 했고, 2일차에는 스피커 조립을 하였다.

1일차에 학생들은 3D프린터를 보고 신기해 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다른 프로그램이나 학교 등에서 이미 3D프린터를 접해보았지만, 그래도 학생들은 봐도봐도 신기하다는듯, 3D프린터 곁을 떠날 줄을 몰랐다.

스피커를 디자인할때는 프로그램을 처음 써 보는 학생이 대다수여서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으나 계원예대에서 해당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5인에 1명꼴로 도와주어서 큰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2일차에는 학생들이 미리 뽑아놓은 스피커 모형과 스피커, 여러가지 센서들을 이용해 스피커를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납을 녹이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학생도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자신의 스피커를 만들어서 집에 가져갔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선생님 1명당 담당하는 학생 수가 적어서 좋았다'거나 '스피커의 완성품이 예뻐서 좋다', '점심이 맛있었다'등의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에 '예정보다 귀가시간이 늦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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