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연필화를 그리며, 웃음꽃을 피워요.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장애인문화여가프로그램 수리연필화교실 이명재 선생님 인터뷰

이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19/07/09 [11:30]

연필화를 그리며, 웃음꽃을 피워요.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장애인문화여가프로그램 수리연필화교실 이명재 선생님 인터뷰
이진아 기자 | 입력 : 2019/07/09 [11:30]

지난 6월 28일 안양신문은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취미여가교실을 찾아가보았다. 성인장애인문화여가프로그램인 ‘취미여가교실(연필화)’이다. 

 수리연필화 교실은 2016년부터 개설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매일 일주일에 한 시간씩 배움의 시간을 갖는데, 학생분들이 열성적이시기 때문에 결석하시는 분들이 없다고 한다. 

수리 연필화 이명재 선생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연필화를 배울 때의 이점은 무엇인가요?

 A. 연필화 수업을 들으시면 사물을 관찰한 후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또 세밀한 그림을 그림으로써 힘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재활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Q. 연필화에 숙달되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가요?

 A. 개개인 마다 다릅니다.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Q. 19년도 연필화전시회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매년 말 12월에 전시회를 진행 중입니다. 연필화는 하루에 두 번 오전수업-중급반, 오후 수업-초급반으로 진행이 되는데 두 수업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 

Q. 연필화를 듣는 수강생 분들게 해드리고 싶은 말은?

 A. 수업 초기에는 모두가 선 긋는 것도 힘들어하셨는데, 지금은 다들 열심히 하셔서 사물도 그리실 수 있고, 형태감을 가진 대상을 표현하시는데 능숙해지셨습니다. 선생님으로써 학생분들이 만족해하시는 걸 보며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열심히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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