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어렵고 힘들수록 함께 나누고 사랑하자 ‘박달희망복지홈’

안양시여성지도자회 무의탁장애인돌봄 ‘박달희망복지홈’ 사랑의 밥솥 전달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1/12 [18:04]

어렵고 힘들수록 함께 나누고 사랑하자 ‘박달희망복지홈’

안양시여성지도자회 무의탁장애인돌봄 ‘박달희망복지홈’ 사랑의 밥솥 전달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0/01/12 [18:04]
어렵고 힘들수록 함께 나누고 사랑하자 ‘박달희망복지홈’

[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여성지도자회(총회장 임주희)는 12월 19일 박달2동 소재 무의탁장애인돌봄 ‘희망박달홈’을 방문하고 준비해간 쌀과 과일 및 밥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양여성지도자회 임주희 총회장과 회원들, 희망박달홈 가족 등 20여명이 생활필수품인 밥솥 전달식을 축하해 줬다.

희망박달홈은 법인복지시설이 아닌 개인가정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로서 정신지체1급, 2급 등 중증장애인 7명이 생활하고 있는 소규모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으로서 7명 중 아직도 기저귀를 차고 있는 2명을 포함해 대소변을 본인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6명이다.

그러나 이곳은 법인시설이 아닌 개인시설이라는 이유로 관계당국으로부터 100%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어렵고 힘들수록 함께 나누고 사랑하자 ‘박달희망복지홈’

법인시설에서 근무하는 선생님과 희망박달홈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이 동일한 일을 하고 있지만 급여의 차이가 크다.

희망박달홈 김봉수 시설장은 “우리 선생님들이 헌신과 사랑으로 열심히 수고해 주고 있는데 법인시설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똑같은 급여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 친구들과 가족같은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항상 웃으며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여성지도자회 임주희 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아나바다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오늘 작은선물(밥솥)을 준비해서 찾아왔다”며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후원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렵고 힘들수록 함께 나누고 사랑하자 ‘박달희망복지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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