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놀이’ 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2월 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평촌아트홀과 인형극단 ‘예술무대산’ 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체험놀이는 놀이, 만들기, 공연 등 각각 다른 형태의 5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평촌아트홀을 환상의 나라로 재현한다. 관객들은 마치 앨리스 동화 속 주인공처럼 시계 토끼를 따라 여행을 시작한다. 첫 번째 방인 ‘기계의 방’에서 다양한 오토마타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고, 두 번째 ‘노래하는 그림자 방’ 에서는 신비한 그림자극으로 재탄생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공연을 감상하고 직접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다. 이어지는 ‘애벌레의 작은 방’ 에서는 아이들이 고치 속에 들어가 애벌레가 되고 나비가 되어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감각놀이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미션을 헤쳐 나가는 놀이체험인 숲속 놀이터와 엘리스의 머리띠를 직접 만들어 쓰고 여러 가지 거울에 비추어 보며 놀 수 있는 거울의 방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체험공간이 가득 펼쳐진다. 본 프로그램은 동화 속으로 들어가 직접 뛰어놀고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게 하는 놀이체험으로, 특히 TV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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