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안양지회(회장 정태곤)가 6월 6일 탭댄스, 사물놀이, 민요 등 시각장애인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소리열차’를 개설했다.

안양시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유튜브 채널 ‘소리열차’는 그동안 진행해 온 시각장애인들의 재활프로그램들을 영상화하여 회원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소리열차’ 채널에는 1차로 진행된 공연 콘텐츠들이 게시되어 개설 2주만에 1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연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정태곤 회장은 “어렵고 바쁜 일정 가운데도 공연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연습에 임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 모든 시민들께서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채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쇼킹!! 시각장애인의 재능 유튜브 ‘구독, 좋아요’ 로 시각장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