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안양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근숙)는 8월 15일, 말복을 맞이하여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 20가구에 감자탕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아파트 1단지에 위치한 거인감자탕(대표 백승환)에서 감자탕 3인분 총 20그릇을 후원 받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안양 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정하길)는 생필품과 손소독제, 티슈 20세트를, 관내 거주하는 익명의 후원자는 장마와 태풍으로 정전 시 어르신들이 촛불을 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안전한 대처에 필요한 손전등 20개를 후원해줬다. 또한, 안양7동 새안양회 단위클럽 신안회(회장 이현국)는 말복을 맞이하여 45만원 상당의 백미 20kg 7포를 결식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 7가구에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기도 한 거인감자탕 백승환 대표는 “코로나로 독거 어르신들이 많이 힘드실 텐데 감자탕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계속 감자탕 나눔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감자탕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매일 저녁 식사 준비하는 것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오늘 저녁은 맛있는 감자탕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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