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안양1동V터전(회장 최영미)는 9월 11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줄 200개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안양1동V터전 최영미 회장을 비롯한 코치 3명과 그 가족들은 코로나19가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각자의 집에서 비대면으로 마스크 줄을 만들었다. 마스크 줄을 만들려면 잔손질이 많이 필요하므로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마스크 줄을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촛불로 끝을 잘 다듬고, 고리에 연결하기 위한 본드를 붙이는 과정을 거쳐 한 개씩 완성했다. 최영미 회장은 “봉사자가 적어서 며칠 동안 마스크 줄 만드는 작업을 하느라 코치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독거어르신들이 잠깐이라도 외출 시 마스크 줄을 잘 사용하실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손 아픈 것도 참고 봉사해주신 코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마스크 줄을 만드는 봉사를 한 신원선 동V터전 코치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시고 한 분 한 분 편리하게 잘 사용하시길 바라며, 가족들이 코로나가 빨리 물러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도와줘서 가족애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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