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안양시 동안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관악산 살리기의 일환으로 관악산 나무뿌리 흙덮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등산객들이 산을 오를 때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흙 보관함에서 흙 포대를 가지고 올라가면서 뿌리가 노출된 나무에 흙을 덮어주면 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연중 추진되고 있다. 등산객들이 뿌리가 노출된 나무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예방하고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정옥 안양시의원은 “코로나로 등산객이 늘면서 자연이 훼손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 흙덮기 운동은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려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또한 “올해 7월 관악산 국기봉 데크 전망대 설치와 관악산 팔각정 확장을 했다며, 국기봉 밑의 데크 계단 높낮이가 좋지 않아 교체했고 국기봉 올라가는 곳 양쪽으로 데크 계단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건강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일부는 반대하는 시민 분들도 계셨지만 완성된 것을 보시고 잘 했다고 하셔서 보람을 느낀다. 안양시청 녹지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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