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오경숙 기자] 비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덕자)와 동V터전(회장 문명란)은 9월 26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30가구에 추석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비산2동 협의체와 동V터전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직접 만든 양념불고기와 4가지 모듬전, 송편, 과일, 전통과자, 마스크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사업비가 따로 없어서 아는 지인들에게 받은 후원금과, 박달시장의 박달떡집과 중앙시장의 ㅇㅇ정육점에서 추석꾸러미선물을 구입할 때 상인들이 어려울 때 좋은 일 한다고 후원을 해줘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선물꾸러미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에 갔는데 약사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마스크를 후원해줘서 넉넉하게 선물꾸러미를 준비할 수 있었다. 김덕자 비산2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회원들이 밥값을 아껴가며 사업비를 모았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그 반면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풍성한 추석선물이 준비됐다며, 정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는 안양의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더 기쁘다”고 전했다. 문명란 비산2동V터전 회장은 “요즘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선물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코로나로부터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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