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 춤과 자연 episode2 : 자연과 함께 하는 유소년과 성인을 위한 무용 레파토리2020 안양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 '홀 댄스 컴퍼니'
[안양신문=송상소 기자] 춤과 자연을 주제로 자연과 함께 유소년과 성인을 위한 무용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단체가 있다. 안양시 유소년들의 인성함양과 문화예술에 대한 지적성장을 도모하고 함께 하는 성인들의 문화예술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에피소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고 있는 단체는 바로 '홀 댄스 컴퍼니'다. ‘홀 댄스 컴퍼니’는 안양 지역에 오랜 기반을 두고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로서 무용을 전문적으로 전공한 무용수, 안무가, 지도자들이 속해 있는 단체이다. '홀 댄스 컴퍼니'는 이와 같은 특성을 살려 안양시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단체와 지역예술간 상호 발전을 이루는 상생의 예술단체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지향한다. 최근 2020 안양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무용레파토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2020 안양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홀 댄스 컴퍼니의 프로젝트는 안양시 유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움직임 워크샵을 통하여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과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무대 공연 이전 단계로 움직임 워크샵을 진행함으로써 관람자에서 공연 참여자로 역할을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일방적인 공연 예술이 아닌 관람자와 공연 참여자가 상호 양방향 소통하는 예술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워크샵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체적으로 무용 레파토리를 개발하여 지역사회 문화사업이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참여 확대가 접근 가능한 사업의 방향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문화 예술이 더욱 질적인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예술 단체로써 자립 가능한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관객과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운 상황으로 더욱 더 많은 관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촬영을 통한 댄스 필름 제작을 하였다. 본 결과물은 홀 댄스 컴퍼니 유투브 공식계정을 통하여 공유 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만들어진 레파토리는 몸의 탐구를 시작으로 자연을 주제로 참여자들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만들어진 움직임을 훈련하는 기존의 고전 무용과는 다른 지향성을 가진다. 정리하자면 움직임에 대한 관점 정리, 다양한 움직임을 통한 신체에 대한 새로운 인지, 내면의 예술성을 경험하는 것을 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연까지 참여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것이 본 단체의 최종 목표이다. 안양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자라나는 유소년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크게 노력하고 있는 '홀 댄스 컴퍼니'의 춤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되어 써내려가는 무용 에피소드가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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