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꼭 자유, 평등, 정의 공정과 같은 거대한 이념으로만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자제하는 배려 심과 공중도덕의 생활이야말로 일상의 삶을 편하게 하는 공공선의 출발점이라 할 것입니다. 기초 질서의 정연함이 주는 안정감. 이 안정감은 생각보다 삶의 만족도와 공동체 의식에 선하고 큰 영향을 미치죠. 해서 공공질서만큼은 일본에서 배웠으면 합니다. 일본을 여행하거나 일본에서 직장이나 학업으로 생활해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입니다. 배울 것은 배워서 한국사회가 일본보다 더 배려심 넘치는 사회가 되면 그것이 곧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극일이라고 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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