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다니며 굶주리는 아이들에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다간 오드리 햅번이 그녀의 아들에게 남기 편지를 소게할까 합니다.
아들에게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렴,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다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렴.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렴.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렴.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렴,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료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단다. 그 누구도 결코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렴, 만약 도움의 손이 필 요한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단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거야,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라는 것을 기억하렴,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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