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부(지부장 박현숙)은 12월 3일 안양시장애인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발달장애 청소년과 함께 하는 놀이(보드게임) ’나눔잔치”를 진행했다. 관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인지능력, 운동능력 발달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현숙 안양시지부장, 더불어민주당 동안갑 조경은 지역사회발전특별위원장, ㈜자우노 보드와놀이교육센터 이명숙 대표를 비롯하여 학부모와 발달장애 청소년,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아래 진행된 이번 제3회 발달장애 성인,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나눔잔치는 발달장애, 성인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과 사회적 적응을 위해 보드게임(놀이)로 지속적인 관계지향훈련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창의인재사회적협동조합, 엘리에셀그룹, 한국장애인부모회안양지부, 한우리선교회, 목소리봉사단, 자우노보드와놀이교육센터가 함께 했다. 사회를 진행한 ㈜자우노 이명숙 대표는 “발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마음의 근력을 높이고 사회성, 문제해결력, 성취역량을 고취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을 많은 사람들이 모로고 있다”며 “발달장애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하는 나눔잔치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몇시간 만이라도 서로의 역지사지 입장으로 장애부모님과 발달장애 청소년들,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현숙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과 행사가 제한된 가운데 보드게임 나눔잔치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행사를 주관해 주신 자우노 이명숙 대표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가 처음 시작한 발달장애 청소년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언어치료 등 인지능력 발달을 위해 전파되는 모범사례가 되었다”며 “이런 보드게임 나눔잔치를 통해서 우리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사회적발전과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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