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위원장 제종란)는 1월 26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설날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관양마을을 빚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만두 1,200개를 직접 빚고 쪄서 만들고, 신협에서 후원 받은 떡국떡과 사골국물과 함께 포장하여 관내 70가구에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두를 빚는 행사장에는 관양2동 최토근 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제종란 위원장, 이경한 전 관양2동장, 안양시의회 박정옥 부의장, 비산사회복지관 맹지은 복지사 외 6명과 동V터전 팀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제종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렇게 좋은 일에 후원해 주신 신협과 많은 수의 만두를 만드는 빚고 찌는 일이 굉장히 힘든 일인데 기꺼이 동참해 주신 비산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동V터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지난해 어르신들께 반찬을 해드린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직접 우리들 손으로 만두를 빚어 이웃들과 나눔을 갖는 건 아마 관양2동이 유일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아무튼 구정 명절에 더 외롭고 쓸쓸하신 분들과 혼자 계실 홀몸 어르신들께서 우리들이 직접 빚어 만든 만두가 들어간 사골떡국을 드시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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