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모두가 다함께 같이 가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시’역동적ㆍ지속적인 안양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최대호 안양시장 인터뷰
YOU GO WE GO / 평생 우리 함께 해 / 나를 살아있게 해 / 너와 나의 안양 / 너와 나의 안양 / 평생 우리 함께 해 / 나를 살아있게 해 / 우릴 움직이게 해 이 노래는 FC안양의 공식 응원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의 구단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FC안양 찐팬 광팬으로 시합이 있는 곳은 어디가 됐든 한걸음에 달려가 선수들과 시합을 응원하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승패와 관련 없이 선수들을 늘 격려하고 응원한다. “YOU GO WE GO. 너도 가고 우리도 간다. 평생 함께 간다. 너와 나의 안양”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많지 않다. 게임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함께 같이 하는 것이다. 빙상경기에서 스케이트로 힘차게 빙판을 지치며 달리는 선수들조차도 한명의 선수가 아닌, 감독, 코치, 스태프, 지금까지 자신을 돌봐준 부모님 등 수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함께 달리는 것이다. 골프도 그러하고 탁구도 그러하고 테니스도 그러하다. 모든 스포츠가 게임은 선수 한명이 할 지라도 그 게임과 선수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보이던 안보이던 함께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 보면 정확 할 거 같다.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 중 5개의 메달을 안양출신의 선수들이 획득하며 전세계적으로 국위를 선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양시는 물론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민들의 큰 관심과 칭찬의 박수가 쏟아진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바와 같다. 특히, 개최국인 중국의 편파판정과 텃세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준 황대헌 선수, 그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들어왔지만, 레인 변경이 늦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황대헌 선수는 이에 위축되지 않고 다음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쇼트트랙 계주 5000m 경기에서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김민석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동메달, 서휘민 선수 쇼트트랙 계주 3000m 은메달, 차민규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4명의 선수가 안양출신 선수들이며, 그중에 3명이 안양시육성재단이 지원한 선수들이다. 안양시육성재단은 2011년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월급을 올곧이 자동이체로 전액 기부하여 만든 시드머니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이곳에서 3명의 선수가 출발한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나무가 심어지고 오랜 세월동안 꾸준히 물도 주고 햇빛도 줬을 때 뿌리 깊고 튼실한 열매를 맺는 건강한 나무로 성장하는 것처럼, 안양시도 이들 선수들에게 일회성 선심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와 후원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하고 안양시를 빛내는 오늘의 훌륭한 선수들로 육성 한 것이다. 그 뒤에서 보이지 않게 마중물이 되고 씨앗이 되어 함께 시합에 임해준 안양시 최대호 시장을 만나 지난 4년 동안의 성과와 계획에 대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본다. ##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확정에 따른 진행상황 및 주요철도노선 지속추진 상황은 ?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 인덕원역이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안양시민의 숙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가 더욱 확실하게 다가온 것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올해 상반기 중 한국개발연구원(KDI) 검토 및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우리시도 우선협상대상자와 인덕원 정차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올해 말이면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대한 협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우리시는 올해 초 철도ㆍ교통분야 전담부서인 철도교통과를 신설하여 수도권남부 철도허브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대공원~안양 인천2호선 안양연장, 화성~안양을 잇는 동탄인덕원선과 시흥~안양~성남을 연결하는 경강선(시흥~성남) 그리고 여의도~안양~안산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철도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먼저 인천2호선 안양연장은 작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인천, 경기·시흥·광명, LH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탄 인덕원선은 인덕원역과 도매시장역, 호계역이 신설되며 2027년 개통될 예정이며, 경강선은 만안교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 인덕원역이 신설되어 2026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위해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공구별로 턴키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 추진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안산선은 석수역이 신설되어 수도권 전철 1호선 석수역과 환승되며 2025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철도건설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은 물론 기존 수도권 전철 및 고속철도 연계와 동서축, 남북축 간선 철도망 연계를 통한 철도 네트워크 효율 극대화로 안양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으로 안정적인 장례지원을 하고 있다는데 화성 숙곡리에 위치한 함백산추모공원은 민선 5기 안양시장 시절 당시인 2011년 7월, 화성시장에게 첫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안양ㆍ화성시와 아울러 부천, 안산, 시흥, 광명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투자(1천714억원)하기로 하면서 건립이 추진됐고, 10년만인 지난해 7월 마침내 문을 열은 바 있습니다.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은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장사시설을 같은 지역의 지방정부끼리 힘을 합쳐 유치한, 지방정부 협업의 모범사례로도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면서 전국의 롤 모델이자 매우 바람직한 종합장사시설로 인정받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안양시민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이용 편리성, 저렴한 이용료를 제공하고 있어 반응도 굉장히 좋습니다. 안양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25~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안양시민 우선 예약과 원스톱 장례서비스도 가능하고,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화장 및 봉안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장 부족 대란이 발생하였을 때에도 화장장이 없어 지방까지 내려가야 하는 일부 지자체에 비하여 안정적인 화장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지난달 3월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함백산 추모공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유택동산 95.5% 화장장 90.1% 봉안당 87.1%, 자연장 82.7% 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 예체능 인재육성을 통한 국위선양(동계올림픽 메달 9개중 안양출신 5개 획득)을 했다는데 지원계기 및 그동안 지원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지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9개의 메달 중 안양출신 4명(황대헌, 서휘민, 김민석, 차민규)의 선수가 5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14위의 성적을 올렸는데 이는 안양시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황대헌ㆍ김민석ㆍ서휘민 선수는 모두 안양에서 초·중·고교를 나왔으며, 우리시의 장학재단인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워온 선수들입니다.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낸 당사자로서 우리시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민선 5기 시장취임과 함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자 시장 재임시 재봉급을 시드머니(종자돈)로 4년간 봉급 전액(약4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나서서 아이들을 같이 길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또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사회적인 책임은 반드시 필요하기에 우리시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예체능 뿐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2011년 재단을 설립한 이래 2021년까지 7,500명의 학생에게 47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그 중 재능장학생은 1,423명으로 13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바 있습니다. ## 역대 시장 중 최대 기관표창 수상으로 시 이미지 높이고 있는데 대표할만한 수상 실적은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위한 시정 운영 노력으로 민선7기 재임기간 동안 기관표창 187회에 시상금이 17억 5천만원에 이르고, 공모사업 251회 채택되면서 보조금 554억원 타내는 등 총 571억9천여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렇게 받은 돈은 시민의 삶을 위하는데 알차게 쓰였습니다. 대표할만한 수상 실적으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SA등급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스마트도시 인증 ▲ESG평가 A등급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SNS부문 대상 등이 있습니다. 또한 중앙일보 주관 ‘202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스마트경영부문 대상 및 ‘제27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는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안양시는 코로나19라는 전국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안양형 K방역과 백신접종 및 선별진료소 운영 그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으로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민선7기의 높은 공약이행률을 바탕으로 공약이행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S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3년간 3백여건의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최초 신기술 의료기기 시장진입 등 6개 신산업의 473조 세계시장의 물꼬를 트는 성과를 이뤄내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유례없는 우수한 정책으로 꼽혀‘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 및 ESG A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들 성과는 시민 행복지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안양발전을 위한 시장님의 구상은 무엇인지? 안양은 누가 뭐래도 청년도시입니다. 젊은 층이 많아야 도시가 역동적이고 지속적 발전을 장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취임 직후부터 현재에도‘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일자리 미스매칭 등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해지면서 청년의 자립 기반 악화와 자존감 하락은 청년층의 빈곤으로 이어져 사회 전체가 활력을 잃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층에게는 주거안정, 일자리, 교육 등 세 분야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이 세 가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안양시가 진행 중인 여러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고 만안구를 안양시의 신(新)성장동력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의 정책구상을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현재 안양교도소 인근지역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군포와 의왕 지역과도 근접한 안양권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역(가칭) 신설 등 개발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안양교도소가 이전해야 한다는 안양시 숙원과제를 꼭 이루고 싶습니다. 국철1호선 지하화 및 공원화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다. 2010년 처음 시장에 당선되면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던 사업으로 최근 대선으로 이슈화 되면서 20대 대통령 지역공약 국정과제화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국철1호선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불편은 물론 낙후된 환경 속에 살아야만 했으며, 수도권에는 더이상 가용 토지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국선1호선을 지하화 하여 남는 공간에 청년주택 등을 건설하고 문화체육시설 및 녹지를 조성해 주거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해오면서 안양시에 큰 사건이나 사고가 없었다는 점에 큰 감사와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최대호 시장은 그동안 시정을 통해 펼쳐온 것처럼 안양시민들의 안전, 자녀들의 교육, 노인어르신들의 건강, 청년들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게 시민들께서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