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성문고 '등하교 통행로 안전확보' 시급

학생 및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개선 필요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5/01 [16:50]

안양시, 성문고 '등하교 통행로 안전확보' 시급

학생 및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개선 필요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2/05/01 [16:50]

성문고등학교 진입로가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개선을 위한 조치를 시급히 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결대와 성문고 앞 진입도로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경사가 심하고 도로폭이 상당히 좁아서 항상 혼잡하고 교통사고도 빈번이 발생하는 도로다.
 
이에 2021년도 안양시와 관계부서 및 성문고등학교 관계자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로확장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현재의 넓어진 도로의 가로변 보행로를 불법주차 차량들이 빼곡히 점유하고 있어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차량과 뒤섞여 위험천만하게 보행을 하고 있어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안양시, 성문고교 '등하교 통행로 안전확보' 시급
또한 이곳은 하루 1,000명이 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통행하는 도로로서 차량 이용률은 10%도 안되는 곳이지만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성문고등학교 이율미 학부모 회장은 “안양시와 최대호 시장님의 도움으로 진출입 도로는 확장되었지만 도로 양쪽으로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들어서있고, 심지어 주택가 가로변의 노란색 표시 보행로 조차도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주차돼 있어 학생들과 사람들이 주차된 차량을 피해 도로의 중간으로 통행차량과 뒤엉켜 걸어가는 상태”라며 “관계부서에서 이러한 위험한 도로상황을 개선 해 줄 것을 강력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 성문고교 '등하교 통행로 안전확보' 시급
또한 손영대 운영위원장은 “성문고등학교 등하교 진출입로 확장공사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낌없이 해주신 안양시와 최대호 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고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저희들의 민원과 소리에 귀기울여 주셔서 끝까지 세심한 개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문고등학교 학부모들을 대표하여 손영대 운영위원장과 이율미 학부모회장은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보행로를 차로와 완전히 구분할 수 있는 시설물(U자형 볼라드 또는 이동식 볼라드, 화단 등)을 설치 해 줄 것 ▲황색실선 구간의 보행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 할 수 있는 카메라(주정차 단속, 방범 등 다기능 카메라)를 설치 해 줄 것 ▲기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계도 등을 안양시에 제안했다.
 안양시, 성문고교 '등하교 통행로 안전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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