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함께하는 공유부엌 활동’으로 먹거리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센터 내 공유부엌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 먹거리 활동단체(경기인 아이쿱 생협 율목쿱)의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총 7회에 걸쳐 무생채, 버섯 메추리알 장조림, 우엉조림 등 약 500인분의 반찬을 만들 예정이다. 반찬은 안양시 한부모 가정과 공유냉장고 1호(만안구 박달동)·2호(동안구 인덕원동)·3호(만안구 안양1동)에 기부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공유부엌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30명과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맞이 건강한 반찬’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여자 대상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겨울철 제철식품 등의 건강한 먹거리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센터 내 공유부엌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공동체 활동과 먹거리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먹거리를 주제로 시민, 단체 등과 소통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먹거리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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