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육은 변화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좋은 교육은 변화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
이재정 교육감, 2일 안양 동안고 방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월 2일 오후 안양 동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진로를 찾는 교과중점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둘러보고, ‘현장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생 대표 5명을 비롯하여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동안고의 혁신적인 진로맞춤형교육과정 운영에 감동받았다.”면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사를 꿈꾸는 한 학생이 ‘좋은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하자, 이 교육감은“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인공지능이 무한 발전하는 미래에는 빅 데이터에 의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학교의 모습도 달라질 것”이라며, “학생들은 축복이자 두려운 미래를 살게 될 것이므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며, 사명감을 갖고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교육이야말로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원 행정업무 과중의 원인은 교육부, 교육청, 정치권에 있다.”면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공문을 감축하고, 정치권의 요구 자료 등이 학교 현장을 힘들게 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문제의식을 갖고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안고등학교(교장 라덕수)는 ▲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성장 중심으로 기록, ▲ 교육과정재구성-수업-평가(기록)-교내대회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경험 제공, ▲ 교과협의회의 협업을 통한 교과로드맵 설정 및 모든 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지원 등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진로 로드맵’운영으로 2014년과 2015년에는 경기도교육청, 2016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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