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견학, 경로당 봉사, 공예품 제작 등 중학생들 방학 알차게 어느 해 못지않게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는 중학생들이 있다. 바로 안양6동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유래를 습득하는데 한창이다. 안양시 안양6동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우리마을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학생 40명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이들이다. 첫날 프로그램은‘우리마을 바로알기’로 동주민센터에서 안양6동 소재 공공시설인 만안구청, 안양 아트센터, 만안청소년 수련관 등을 동 V-터전 회원(회장 양희숙)인솔 하에 방문했다. 계속해서 둘째날은 명학태권도장을 방문하여 태권도로 배우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김동욱 관장으로부터 태권도 시범을 보고 태권도를 배웠다. 나머지 3일 동안은 마을 가꾸기, 냅킨 공예품 만들어보기, 경로당 방문하기, 우리 시 문화재 탐방 등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경로당 방문은‘노송’,‘새마을’,‘늘푸른’,‘서희아리채’등 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져 청소와 말벗하기 등을 하며 매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고 학생들은 소감을 밝혔다. 김영원 안양6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하여 진행된 2017년도 우리 마을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마을의 청소년들이 마을 유래와 역사에 대하여 바로 알고, 우리 동에 소재한 공공시설 등의 견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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