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글아름상) 수상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글아름상) 수상
9월 2일 토요일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열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푸르미학당 학습자인 송춘선(여, 62세)씨는 전국의 1만개의 작품 중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특별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송춘선씨는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닙니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시고 그 멍석 위에 훌륭한 붓과 화선지를 놓아주신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진한먹물을 갈아주며 함께 노력해 준 푸르미학당 동창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푸르미학당 선정숙 강사는 “송춘선 어머님은 평소에 배움의 열정이 가득하신 분이십니다. 어릴 적 공부를 하고 싶으셔서 동생을 엎으시고 엉덩이에 글을 써 보았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번작품은 처음 연필을 잡아보셨을 때의 느낌을 글로 표현한 것 같아 제 마음에도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송춘선 어머님의 무지개 꿈이 활짝 피어나길 너무나도 소망합니다!”라며 축하인사도 함께 전했다. 한편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훈 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습자들이 한글교육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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