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에서 ‘대한민국 교육미래’를 논하다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에서 ‘대한민국 교육미래’를 논하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9월 19일(화) 두산벤처타임 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에서 ‘제6회 위기의 대한민국 교육, 그래도 희망은 있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장준호 교수(경인교대)는 “교육의 길과 혁신”이란 주제를 가지고 교육의 본질과 역할, 대한민국 초등, 중등 교육 및 대학교육의 문제점과 현안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조광희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사무감사와 도교육청 예산심사 등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으며, 특히 교육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지 못하고 계층 불평등을 재생산해 내는 역할을 하고 있고, 학부모가 공교육비를 부담하고 연간 최저 18조에 이르는 사교육비로 인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삶의 질이 동반하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교육적 상심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사회 미래교육의 기본개념을 사회불평등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정의로운 교육’으로 제시하고 보편적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질을 키우는 “시민교육”과 특수한 개인의 자질과 개성을 키워주는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역량을 길러내는 모형을 제시한 것은 교육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다 담고 있으면서 4차산업 혁명시대 직업교육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교육을 개혁하고 그 개혁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여 임금구조 개선을 통한 고용복지를 실현해야 일류대학에 목메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면서, 교육은 사회체제 속에서 그 힘을 갖기 때문에 교육개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개혁과 함께 진행되어야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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