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는 11일 아침 안양 양명여자고등학교에서 안양YWCA와 공동으로 등굣길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얘들아! 밥 먹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이대호 농협 안양시지부장, 정성옥 안양YWCA 회장을 비롯한 관련 직원과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바른 식생활 습관과 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됐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산지농협과 농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우리나라 국민의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어 2016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136.4kg의 45%수준 소비량에 해당된다. 이대호 농협 안양시지부장은“국민들의 식습관 변화로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해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이 널리 확산돼 쌀 소비촉진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YWCA 정성옥 회장은 “최근 청소년들이 밥 대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즐기면서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영양불균형으로 건강에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도 지키고 우리 쌀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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