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해마다 노인의 날을 앞두고 어르신잔치를 진행하였다.

칠팔순 잔치로 진행하였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구순잔치로 변경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항상 노인의 날에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추석연휴로 인해 앞당겨 9월 29일(금)에 진행하였다.

구순잔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순을 맞이한 네 분의 어르신과 가족들, 내빈 및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고 무병장수기원 삼배, 케이크 커팅, 선물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구순잔치에 함께한 어르신은 "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기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의 자녀분이 준비한 손편지 낭독 및 평소에 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가슴 뭉클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또한 이경석 관장은“구순을 홀로 보내거나 기념하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 계신 어르신들을 지역사회와 이웃, 가족들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구순잔치는 한국전력공사 성남전력지사, LS산전우리사랑회,  안양중앙라이온네스가 함께 해주었고 자리에도 참석하여 빛내주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의미 있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순잔치‘졸수연’을 계속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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