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도립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야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도립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야
15일 경기도립과천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 안양) 의원이 15일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안양혁신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경기도교육연수원·경기도립과천도서관·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4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립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확대와 지역서점과의 상생 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조 의원은 “경기도립과천도서관의 희망도서신청이 매월 첫 주만 희망도서신청을 받고 있고, 더군다나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임으로 감안해본다면 고작 한 달에 4일 도서를 신청하는 셈”이라고 지적하고, “지극히 공무원 편의적으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언급하며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서점에서 구매한 책을 도서관에 반납할 경우, 시에서 구매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의 서점과 도서관이 함께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하고, “희망도서바로대출제가 과천도서관에서도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기도립과천도서관의 경우 이용객이 성인 70%, 학생 30%로 주민이용이 도내에서도 손꼽히게 높은 곳”이라고 말하고, “비록 교육청 소속의 도서관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주민들을 위한 도서구매와 프로그램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원제기가 많은 경기도립과천도서관의 식당이용에 대해 언급하며 “도시락을 제외한 외부음식을 금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식당의 입장만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도서관의 편의시설인 식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하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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