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580부대에서 유격훈련과 부대 견학, 경계근무 체험 안양시 박달2동(동장 김산호)이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육군 제1580부대에서 초등학생과 가족들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달2동에서는 관내 군부대가 많은 지역적 특색을 활용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이번 병영체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족 병영체험은 총 2기로 진행되며, 1기 참여자들은 23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코스별 유격훈련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저녁점호 후에는 불침번을 서는 등 경계근무 체험도 진행했다. 병영체험에 참여했던 초등학생은 “교과서와 TV로만 봤던 군부대를 직접 가보니 신기했다”면서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군인아저씨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호 박달2동장은 “부모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병영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이(박달2동) 1박2일 가족 병영체험’ 2기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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