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태준 기자] 안양시는 십시일반 소망계단을 통해 모금한 시민성금 4천5백3십만원을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관악산 국기봉 등산로 계단에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기부와 나눔문화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시민들의 신년 새해를 맞아 소망을 적어 기부에 참여케 하는 '2018년 십시일반 소망기부계단'을 설치 한 바 있다. 모금된 시민성금은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양사랑 상품권30만원을 지급했으며, 4명의 LH전세보증금 후원대상자에게는 전세계약 후 본인이 마련한 금액 외에 부족한 보증금의 일부를 후원했다. 십시일반 소망기부 계단에는“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세요”라는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부터“사랑으로 가족처럼 모시겠다”는 기업홍보를 통한 사업번창 기원 소망 등 148개의 시민 소망이 적혀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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