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태준 기자] 안양시가 22일, 세계 물의날을 맞아 안양천 둔치에서 '2018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의 물, 안양천을 걷다' 라는 주제로 신안초등학교 신효은양의 발표와 안양천을 소제로 한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려 물의 소중함과 그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들이 마련돼었다. 행사장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회원들, 기업체와 군부대 및 사회단체 환경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부 행사로 하천 내 및 고수부지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충의 서식장소가 되는 고인물 제거 작업이 이어졌으며, 관내 하천의 정해진 책임구간을 청소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에도 31개사, 400여명이 동참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이제는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운이 좌우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며 물 관리 및 절약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UN은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으며, 안양시에서도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1995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갖고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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