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독서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배 저금통을 배부하는 '책 저금통 기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림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부안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독서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킬 때마다 저금통에 기부금을 넣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색다른 나눔문화'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도서관, 지역 주민에게 1,000여개를 배부하였으며 학부모의 호응 속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책저금통 기부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책 저금통 기부 포토존, 사랑의 온도 높이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안양시걷기협회의 후원으로 독서기부 성공자에게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남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책 저금통을 통해 모인 모금액은 저소득층 자녀 학습과 도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기부의 날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독서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