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만안경찰서는 27일, 지자체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치안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치안에 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만안경찰서는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치안설명회는 시ㆍ구청 등 관계기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경찰이 전개해 오고 있는 치안활동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을 위한 치안시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치안설명회는 안양만안경찰서 관내 4개 지구대가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번 안양지구대 치안설명회는 네 번째로서 그간 권기섭 경찰서장은 지자체 및 여러 협력단체와 주민들을 두루 접촉하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치안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소통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지구대가 관할하는 지역의 각 동장과 만안구청 관계자 및 시의원 등을 비롯하여 주민자치회장, 청소년지도회장 등 주민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치안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사회 치안문제에 민·관·경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권기섭 서장은 주민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관련 치안시책에 관한 설명을 한 후 담당부서장에게 관련사항을 점검토록 하였으며 “경찰서장 및 지역관서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고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야말로 실질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안설명회 및 주민간담회 등을 적극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