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시현 기자] 지난 24일, 100명의 일반인들은 범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범계역은 쓰레기가 없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바닥은 담배꽁초와 전단지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인 100명을 기준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는 이유를 인터뷰 해 본 결과 쓰레기통이 주변에 없어서(47%), 쓰레기를 가지고 가는 것을 깜빡해서(39%), 쓰레기를 들고 가기엔 거추장스러워서, 혹은 불편해서(8%), 기타(6%)로 여러 가지 의견을 밝혔다. 범계역에 너부러진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 역할을 맡았던 학생 중 한 명인 김모씨는 “평소에는 가볍게 여기던 쓰레기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여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말했다. 이에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주변에 쓰레기통을 더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몇몇 일반인들은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지 않기 위해 쓰레기를 불편하게 들고 간다.”며 환경문제를 지적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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