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무고죄로 고소당해

이필운 후보,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최대호 후보를 무고죄로 고소한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08:27]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무고죄로 고소당해

이필운 후보,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최대호 후보를 무고죄로 고소한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8/06/12 [08:27]

- 세월호 술자리 의혹 해명 요구하자 최 후보가 이 후보 고발
- 이 후보, 최후보를 무고죄로 고소 ‘맞대응’

[안양신문=김용환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 클린캠프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연속적으로 진행된 최대호 후보측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제대로 된 해명은 없고 오히려 이 후보를 고발하고, 거짓 기사를 유포한데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 클린캠프는 “세월호 당시 최 후보의 제주도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사건의 쟁점인 최후보의 제주도행 여부에 상관없는 일로 이필운 후보를 고발함으로써 사실을 물타기 하는 등 내용을 조작해 언론에 뿌리고, 언론과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들에 대해 해명은 커녕 고소고발로도 부족해 거짓정보를 흘리고 허위기사를 만들어 안양시민을 눈을 속이려 한다”면서 “4년 전과 똑같은 행태를 보이는 적반하장에 후안무치한 최대호 후보를 무고죄로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경부선 국철 지하화 사업에 대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서도 최 후보 측의 분명한 해명을 촉구하며, 해당 언론사에는 정정 보도를 요청하기로 했다.

캠프는 여기에다 “최 후보의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투기의혹과 관련해 최 후보측이 흘린 거짓정보를 믿고 근거도 없이 현직 비서실장을 거론해 이 후보까지 관련시키려 한 000경제 이00 기자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기사를 제보했다는 건설업자 A씨는, 최 후보의 터미널부지 투기 의혹에 등장하는 H건설 대표 조00씨로 추정되고, 브로커 B씨는 건축사 김00씨, 그리고 미리 투기를 준비했다며 주범으로 거론된 C씨는 최 후보가 시장재임 당시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있던 시의원 출신 원00씨로 추정되는 바, 결국, 최후보측이 투기의혹을 물타기하고, 이필운 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자기들끼리 거짓 이야기를 꾸며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외버스터미널 투기의혹의 핵심인 해조건설의 전신은 최 후보의 필탑학원이었다. 해조건설은 누구의 것인가  분명히 밝히라!”고 최대호 후보에게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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