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철 기온전망은 평균기온이 평년(23.6~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 될 전망이다. 올 여름철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양소방서는 폭염대응 대책을 수립하여 ‘18. 6.7 ~ 10.1일(약5개월)까지 시행중이며, 전년도 경기도 폭염대응 관련 구급활동을 살펴보면 출동 49건, 응급처치 49건, 병원이송 48명이며, 유형별 환자는 열사병 6명, 열탈진 29명, 열경련 8명, 열실신 5명, 기타 1명이다. 이렇듯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 예상치 못한 온열질환 응급환자가 급증한다. 온열관련 환자를 처치하는 소방대원으로 올여름 한명의 온열질환 응급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온열질환 응급처치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온열질환 분류와 응급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사병 주요증상은 중추신경 기능장애를 동반하며 땀이 나지 않고 건조 하고 뜨거운 피부증상과 심한두통·오한을 동반합니다. 이런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는 ▲열탈진 증상은 체온은 정상, 혹은 체온상승과 땀을 많이 흘리며 과도한 발한을 하고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창백·근육경련을 동반합니다. 열탈진 환자의 응급처치는 ▲열경련 증상은 근육경련(어깨,팔,다리,복부,손가락)을 동반합니다. 열경련 환자의 응급처치는 ▲열실신 증상은 일시적 의식소실과 어지럼증을 동반합니다. 열실신 환자의 응급처치는 ▲열부종 증상은 손,발이나 발목의 부종을 동반합니다. 열부종 환자의 응급처치는 이렇듯 온열질환은 종류도 다양하고 증상 또한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응급처치 법에서 확인 되듯이 온열환자의 응급처치 방법은 아주 간단하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시민들이 간단한 의학상식을 기억하고 폭염을 대비한다면 우환을 당하지 않고 폭염질환에서 자유로울 것이며, 시민이 평안하다면 119구급차 싸이렌도 울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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