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홍은주 기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경험과 지식은 물론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동년배 어르신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주는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한글, 컴퓨터, 서예, 문인화 등 학습지도 및 특기적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재능나눔 활동은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퇴직 후 상실된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보충하고 능력을 발휘 할 기회가 주어져 삶의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강 어르신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여가시간의 보람있는 활용을 제공하여 어르신 본인들은 물론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회원들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한글, 서예, 문인화 등의 재능나눔 수업을 통하여 연마한 실력을 연말 전시회를 통해 그 성과와 결과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복지관 장은수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재능나눔 활동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유치원, 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기대된다" 며 "재능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