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안양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행복한 사이버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를 주제로 열린 사이버과학축제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다.

정보화체험관과 대회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대회분야는 로봇, 코딩, 3D프린팅, 스토리텔링발명, 드론장애물경기 등이 열렸다. 특히 눈길을 끈 대회는‘냉장고를 지켜라! 3D프린팅 쿠킹대회’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첨단기술과 요리가 융합된 새로운 IT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최근 ICT 트랜드를 반영한 드론, 3D프린팅, 코딩, 가상현실체험 등 정보화체험관과 다문화체험, 안전띠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띠체험, 찾아가는 와우스페이스로 진행된 AR?VR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 부대행사장에도 관람객들이 행사기간 내내 붐볐다.

또한 초등학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유튜브 스타 허팝이 진행한‘허팝과 함께하는 과학’은 재미있는 과학이야기와 포토타임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사이버과학축제를 찾아 정보통신과 IT분야에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