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책 읽어주는 엄마&아빠 정기 공연   아홉 번째 이야기

학부모 재능기부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인형극 공연

이태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11 [07:28]

안양시, 책 읽어주는 엄마&아빠 정기 공연   아홉 번째 이야기

학부모 재능기부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인형극 공연
이태준 기자 | 입력 : 2018/07/11 [07:28]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 사진=안양서초

안양서초등학교(교장 전영자) 학부모회 ‘책 읽어주는 엄마&아빠’ 학부모 동아리에서는 학부모 재능기부로 인형극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2018년 7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 안양서초등학교 별관 디자인커뮤니티실에서 공연하고 있다.

올해도 동아리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활동과 학교에서의 학부모역량강화 연수 지원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문화 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는 안양서초등학교학부모회의 자랑스러운 대표활동이며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학부모 재능기부 이다.

이번 공연은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아홉 번째의 공연이다. 한 회 한 회 공연이 늘어갈수록 한층 더 전문화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인형극 공연이 이루어지는 무대 틀을 직접 제작하고, 다채로운 색색의 조명과 섬세한 다양한 표정을 지닌 인형의 표현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미 여러 번의 공연으로 인형극동아리의 수준이 검증되어 안양서초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도 많은 기대를 갖고 손꼽아 기다려 왔다. 개개인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부모님들은 다양한 기대에 부응해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를 해왔다. 해마다 색다른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무대 배경을 직접 만들며 인형극 내용을 직접 각색했다. 이번 인형극은 독서와 용기의 중요함을 주제로 공연 하여 학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또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앵콜 공연이 이루어졌고, 앞으로는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대상으로 희망신청을 받아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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