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3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위원장 육영태)는 지난 25일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옆 데크에서 ‘시(詩)가 있는 마을’ 글판 사업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가 있는 마을 글판은 지난해 7월, 김동숙 전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위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두 편, 양지3교 옆 화단에 세 편이 설치됐다. 글판에는 안양3동 주민이었던 故 김대규 시인의 작품 「엽서」, 「아니다, 아니다」, 「안양은 내게」등 시 세 편과 배준석 시인의 작품 「화장하는 아내」, 「신호등」등 시 두 편이 실려 있으며, 글판의 글씨는 김영남 서예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됐다. 육영태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완료됐다”며 “제막식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배준석 시인과 김영남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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