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27일 12:36분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중앙시장 676-12* 상가건물 적산전력계 화재 시 인근 상인이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지속되는 폭염속에 시장 내 설치된 적산전력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인근상인의 발 빠른 초기대응이 없었다면 포목, 의류, 신발 등 화재에 취약한 점포가 대규모 입점 된 재래시장 특성상 대형화재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 현장을 조사한 안양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초기대응이 미흡했다면 최근 발생한 재래시장 대형화재가 연상 되었고 상인의 초기 진화 덕분에 대형 참사를 막았다”며 위기의 순간에 제 몫을 톡톡히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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