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우리의 능력을 증명하는 활동이 아니다. 여행의 목표는 행복과 성장이다. 그러니 ”여행은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라고 뻐기고 다니거나 “실수하면 안돼. 꼭 완벽한 여행을 해 보이겠어.”라고 다짐할 필요는 없다. 대신 언제나 더 큰 편안함과 만족, 더 큰 즐거움과 배움을 줄 수 있는 지식과 행동을 찾아 나서는 편이 여행자 자신을 위해서도 좋다.」 (p.260) 『여행의 심리학』은 ‘여행’의 의미에 대해서, 관련하여 누구에게나 정답이 없음을 말한다. 즉,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형태의 여행이 있으니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여행의 형태는 무엇인지를 스스로 판단하게 도와준다. 이 책은 여행과 심리학에 관하여 총 5장과 프롤로그, 에필로그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 내 머릿속 ‘여행’이라는 항목을 다시 쓰다. 저자는 심리학자로서 본인의 여행 경험을 토대로 여행과 여행자의 고민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낸다. 크게 사람의 다양한 여행 성향을 외향성과 개방성의 정도에 따라 여행자 유형을 구분하고, 각 성향에 따라 어떻게 하면 즐겁고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본인에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마을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