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알렉스 프리스 글·켈런 스토버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 ▶ 아 340 프298ㅇ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는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정치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정치의 개념부터 다양한 정부의 모습, 정치 체제, 선거와 투표, 정치적 변화, 정치사상까지 정치의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담고 있다. 정치가 뭐예요? 누가 어떤 방식으로 나라를 이끄는가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정치’라는 말을 써요. 하지만 정치는 그것뿐이 아니에요. 온갖 종류의 크고 작은 집단 안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갈등을 해결하는 일도 정치에 속해요. (4p.) 책의 서두에서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한 뒤 사회 안에서 정치는 우리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얘기하고,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정부의 형태와 독재주의, 공산주의, 민주주의 등의 정치체제를 각 나라의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준다. 다음 장에서는 선거와 투표에 대해 알아본 뒤 정치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과 그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소개하며 정치인마다 다를 수 있는 정치사상에 대해 얘기한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정치와 연관된 여러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인권은 어떻게 지킬 수 있나요?’라는 질문부터 ‘언론은 정치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환경 문제는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와 같은 여러 질문과 관련한 사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 스스로가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며,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고 이해하며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장마다 다양한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예시와 말풍선을 이용한 대화,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해주며 책의 마지막 낱말풀이에는 이 책에 나온 주요한 단어들의 뜻을 설명하였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정치 입문서로 활용할 수 있는 정치의 모든 것에 대해 쉬우면서도 심도 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Contents 정치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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