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대마도를 노래하는 사람들 ‘대마도는 우리 땅’

독도지키미 대마도 되찾기 활동본부 애국가수 정희 인터뷰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9/17 [00:19]

대마도를 노래하는 사람들 ‘대마도는 우리 땅’

독도지키미 대마도 되찾기 활동본부 애국가수 정희 인터뷰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8/09/17 [00:19]
대마도를 노래하는 사람들

‘대마도’라는 세글자를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럼, 이 세글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또, ‘대마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대마도’에 대해서는 무관심(無關心)하거나 무지(無知)한 사람들이 많다.

‘독도는 우리땅’ 노랫말 중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은 다들 알고 있지만 동일 인물인 바로 그 신라장군 이사부가 대마도 또한 점령하여 복속시킨 역사적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는지 자못 궁금하다.

대마도를 노래하는 사람들

▲ 일본 메이지(明治)시대 태정관지령(太政官指令) ▲세종실록 지리지 '對馬島本是我國之地' (대마도는 본시 우리땅) 이종무로 하여금 대마도의 왜구를 토벌하고 조선령(경상도)에 예속시킨 사실 ▲ 1750년대 제작된 ‘해동지도’ 以白山爲頭 大嶺爲脊 嶺南之對馬 湖南之耽羅 爲兩趾(백두산은 머리고, 대관령은 척추며, 영남의 대마(대마도)와 호남의 탐라(제주도)를 양발로 삼는다) ▲ 이태리인 J.H.Kernot씨가 1790년에 작성한 「일본과 한국」이라는 지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뿐만 아니고 대마도도 한국 영토로 그려져 있는 사실 ▲ 1862년 미국 영토가 된 일본 남부 오가사와라(小笠原) 군도를 일본 영토로서 인정받고 반환 받을 때 일본영토였다는 중요한 근거 지도로 사용된 ‘삼국접양지도’(하야시시헤이(林子平) 제작, 프랑스어판)에 오가사와라가 일본 영토로 되어 있었다는 사실뿐 아니라 바로 그 지도에 독도와 대마도가 엄연히 한국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는 사실 등 실로 무수히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고증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임진왜란→스페인, 영국 등 서구근대화 세력의 해양영토 약탈시기→식민지시기 등 연이은 불행한 소용돌이를 이용해 대마도를 슬그머니 일방적인 자국령으로 (1871년에 일방적으로 이스하라 현으로 그 후 1876년에는 나가시키현에 편입) 삼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마도를 노래하는 사람들

또한 2005년에 확인된 미국 국무부 외교문서에 따르면 “해방 후 1951년 4월 27일 한국 이승만 대통령은 대마도와 관련하여 「한국은 일본이 대마도에 대한 모든 권리, 호칭, 청구를 분명히 포기하고 그것을 한국에 돌려줄 것을 요청한다.(In view of this fact the Republic of Korea request that Japan specifically renounce all right, title and claim to the Island of Tsushima and return it to the Republic of Korea)”라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바로 이 대마도와 관련한 몇 천년 동안의 역사적 사실을 노래가사에 담아 영토회복 및 지킴이 애국을 하고 있는 단체와 가수가 있다.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대마도 찾기 운동과 노래공연을 전개 하고 있는 가수 정희를 만나봤다.

타이틀 ‘이순신(7집)’으로 방송 및 공연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정희는 ‘대마도’ 작곡가 김철 실장과의 대마도 음반 취입을 계기로 ‘대마도 되찾기 활동본부’의 대마도 홍보가수로 적극 활동하게 된다.

‘대마도의 눈물’, ‘대마도 사랑’, ‘대마도탈환의 깃발’, ‘대마도되찾기본부’, ‘대마도를 찾아라’ 등을 부르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의 노래 ‘안양천이 돌아왔다’, ‘삼덕공원’, ‘안양아리랑’ 등으로 안양시민을 만나고 있다.

대마도를 노래하는 사람들

## 언제부터 대마도 되찾기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평소 애국적인 생각을 많이 하였는데 본격적 홍보가수로 활동은 2015년 9월 부터 입니다

일본의 대마도 무단 침탈 역사이야기를 이무천 본부장과 김철 실장으로부터 자세히 듣고 열정적으로 활동 참여하게 되었습니다.평소 애국적인 생각을 많이 하였는데 본격적 홍보가수로 활동은 2015년 9월 부터 입니다

일본의 대마도 무단 침탈 역사이야기를 이무천 본부장과 김철 실장으로부터 자세히 듣고 열정적으로 활동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대마도 홍보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우선 대중적 파급 효과가 큰 대마도 노래를 만들어서 전파하고 있습니다. 제 음반이 10집이 출시됐는데 대마도 관련한 곡은 8곡 정도를 직접 노래하고 있는데 인기도 좋고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 2018년 6월 19일 창원시 주최 ‘제14회 대마도의 날’ 기념행사 초대가수로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으며, 6월29일에는 창원교통방송 초청으로 ‘대마도 특집 생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앞으로 홍보 가수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독도 지키기는 현재 많은 단체들이 활동 중이니 당분간 대마도가 우리 영토 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많이 홍보 하여 대마도 되찾기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는 대마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작이 완료되면 유투브 및 SNS 에도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국민들의 대마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 왜 대마도를 찾아야 합니까?

대마도는 강제로 빼앗긴 우리나라의 땅입니다.

크기가 709㎢로서 거제도 보다 크고 제주도 의 절반 크기인 대마도는 이즈하라 항구, 오타카츠 항구가 포함된 109 개 섬 중 5개 유인도로 구성된 섬으로 1871년 일본이 찬탈하여 자국령으로 강제 편입시킨 섬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일본은 1968년에 ‘한중일 삼국접양도 프랑스어판(1785년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 제작)’을 근거로 오가사와리이섬이 일본영토라는 것을 주장하여 미국으로 부터 섬을 반환 받을 수 있었는데 바로 이 지도에는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 명시되어 프랑스 박물관에 엄연히 보존 되어 있습니다. 그 후 일본은 자신들이 한국에 불리해 지자, 교모히 위조한 지도를 만들어 복사판을 유통 하고 있습니다.

대마도를 노래하는 사람들

1945년 7월26일 미국, 중국, 영국 수뇌부가 참석한 포츠담 회담에서 일본측 대표는 불법 점거한 모든 섬을 당사국에게 반환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이에따라 1948년8월15일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 발표 3일 후인 1945년 8월 18일 일본에게 대마도 반환을 촉구 하였고 그 후 60여차례 반환 요구를 했지만 1950년 6월25일 남북전쟁으로 반환요구가 중단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 후 일본은 대마도 문제가 부각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독도시비를 계속 반복하며 분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마도가 문제화 되는 것을 꺼려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펴며 바둑격언 성동격서(聲東擊西) 정책을 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일본은 이러한 일련의 사실이 부각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독도 시비를 계속하며 분칠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대마도 찾기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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