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 박달1동은 관내 홀로사시는 독거어르신들과 이웃들이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박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더 좋은 이웃 만들기' 공동모금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자녀들이 없거나, 있어도 잔치를 할 수 없는 형편에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지인들과 친지들이 초대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참석한 어르신들께 꽃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참석한 지인들과 오찬을 즐겼다. 박철수 박달1동장은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이러한 이웃사랑과 효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7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이불을 지원하는 포근포근 이불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구석구석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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