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재원)는 관내에서 외롭게 지내시는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고 식사도 대접하는 '홀몸노인 산책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가 주관하여 4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외롭게 지내시는 관내 홀몸 어르신 20분과 학생 및 성인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들 홀몸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따뜻한 점심식사도 하고 충훈벚꽃길과 안양천변을 함께 산책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장명루 팔찌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같이 이루어 졌다. 석수3동 동V터전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수제비누를 선물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충훈고등학교 한 학생은“산책하면서 말벗을 해드리고 장명루를 함께 만드니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석수3동 손재원 동장은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예방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산책도우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 실시 예정인 5회 차 산책은 안양시 예절교육관을 방문하여 다례교육과 다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마을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