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초, 잠자는 책을 깨우는 도서교환전11월 2일, 호계초에서 도서교환쿠폰을 방식을 활용한 도서교환전 실시행사 종료 후 남은 도서는 학급문고에 기증
호계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11월 2일 교내 힘샘누리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푸른꿈 도서교환전> 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학생들은 다 읽고 집에 방치하고 있는 책을 학교로 가져와 도서교환쿠폰으로 교환했다. 이어 호계초 학부모 도서봉사모임인 <책사랑회> 어머니 회원들의 도움으로 제출받은 도서를 정리하고 분류한 후 도서교환전을 시작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도서교환전은 출간된 지 5년 이내의 책, 만화도서, 일반도서 3권을 가져오면 3등급으로 나눠 접수하여 상태를 확인 후 학생들에게 쿠폰을 차등 지급하였다. 보존 상태가 양호한 도서만 교환 가능하며, 잡지, 전집, 공공성에 부적합한 도서, 파손된 도서 등은 제외 된다. 행사 종료 후 남은 도서는 학급문고에 기증된다. 호계초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책사랑회 어머니 회장은 “앞으로도 호계초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독서생활화를 위해 책사랑회 어머니 회원들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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