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에서 창업캠프 실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지난 1일 안양대학교에서 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창업캠프 실시3D프린터 체험등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되
지난 1일, 안양대학교에서 안양시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창직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날 캠프는 학교 홍보, 학생들의 장래, 창업 준비교육 등을 목표로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었다. 이날 안양대학교의 플레이그라운드 동(Playground)에 모인 학생들은 각기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들이었다. 수업시작 45분 전에 도착해서 설렘을 표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1번째 수업은 안양대학교 입학 설명, 학교소개 등이었다. 호계중학교에서 온 김모(14)군은 1번째 수업을 들은 후 지루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지루함도 잠시, 2번째 수업에서 3D프린터에 관한 수업을 시작하자 김모군은 물론이고 모든 학생들의 눈은 기대에 반짝였다. 실제 3D프린터가 작동하고 있는 실습실에서 3D프린터에 관한 원리와 3D프린터로 직접 뽑은 물건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학생들은 신기함을 나타냈다. 한 학생은 3D프린터는 플라스틱만 뽑는 줄 알았는데 종이, 가루등을 이용해 출력하는 것을 보니까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실습이 끝난 다음은, 학생들이 가장 기다려온 점심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도시락에 들어있는 치킨, 생선등을 맛있게 먹었다.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떠는 등 점심시간을 맘껏 즐겼다. 그 다음 수업은 레고를 통해 자동차를 만들어 납품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실제 회사와 유사하게 하기 위해서 공장(전지), 자본금 등이 주어졌고, 사장-직원등의 직급도 정해졌다. 사장을 맡은 학생들은 이날 실시한 적성검사에서 리더형이 나온 학생들이었다. 몇몇 팀은 시간내에 미션을 완수하고, 회사에 흑자가 났지만 그와 반대로 적자가 난 회사도 있었다. 한 학생(사장)은 '오늘 회사에 적자가 나서 실제 창업의 힘듦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 오늘의 실패로 인해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경험이 생겼기 때문에 다시 이런 일을 한다면 잘할 자신이 있다'고 하기도 하였다. 이날 캠프는 대부분의 학생이 만족했으며 다과,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 더 큰 호응을 받았다. 안양대는 12월중에 대학 박람회도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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