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신선주 기자] 안양시 박달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한상열)는 14일 관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일명 타이머콕)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하는 안전장치이다. 적십자봉사회 신선주 부회장과 봉사대원들이 3월10일부터 15일까지 가가호호 방문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홀로 사는 한 어르신은 “외출할 때마다 가스를 끄지 않고 나온 것 같아 불안할 때가 많았는데 타이머 콕을 설치해 마음 놓고 외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상호 박달2동장은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차단기 설치로 가스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함은 물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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