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신선주 기자] 그동안 안양천변 불법경작 및 환경오염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호현천 일대가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동산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박달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노상호) 직원과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일) 회원 및 환경 사회단체(위원장 신선주) 회원 등 50여명은 박달2동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으로 ‘호현마을 코스모스 꽃밭 조성사업’을 전개했다. 박종일 주민자치위원장과 참가 회원들은 호현천 하류 7백평, 호현경로당 부근 5백평, 견인 사무소 앞 1백평 등 총 1,400평의 호현천 일대에 코스모스 씨앗 13kg을 뿌렸다. 이날 꽃밭 조성사업을 위해 안양 로터리클럽에서 비료 및 퇴비 50포, 만안구청에서 씨앗 13kg을 지원했다.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종일 위원장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던 흉물스런 지역이 코스모스 꽃동산으로 변신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올해 가을부터는 안양시의 유명한 명물 꽃동산이 되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 꽃동산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아름다운 꽃동산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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