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사회단체회원 40명이 4월 30일 충북괴산군 불정면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비산3동과 불정면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과 지역축제 초청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불정면을 방문한 비산3동 사회단체회원들은 브로콜리 순 따기, 잡초 제거 등으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광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농가 인구 감소로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 괴산군 불정면의 옥수수, 감자 등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한 직거래장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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