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어떻게 잘 말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상황에 맞게 대화하려고 노력하는데 눈치 없다고 욕만 먹는다면 사실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센스 있는 대화를 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 대화 기술은 나의 관계를 망칠 수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하여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말에는 예쁜 말이 많다. 말눈치도 그런 말에 속한다. 말눈치는 ‘본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본다’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말눈치를 다시 우리 대화 속으로 초대해야 할 이유다. 또한 말눈치는 일종의 재치이기도 하다. 말눈치는 ‘남의 마음을 알아차림’이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막히지 않고 잘 통하는 소통이란 단어가 중요성을 더할수록 자신의 말 속에 말눈치를 잘 담아서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장착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호이해를 달성하고, 신뢰를 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 세상이 좀 더 따뜻한 말로 가득하기 위해서라도 말눈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p.5~7)
이 책은 각 장마다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01 ― 정중한 태도는 마음을 열기 쉽다.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커피믹스 한 잔. 02 – 걱정 많은 덕분에 준비도 철저하다. 리액션만 잘해도 절반 이상 성공한 것. 03 – 공통점을 찾으면 대화가 편안하다. 모든 대화는 이해에서 시작한다. 04 – 나중에 말하는 것이 말실수를 줄인다. 침묵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05 –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친절함. 호감을 사는 침착한 목소리.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을 통해 누구와 이야기하든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자.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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