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많은 학부모들의 고민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초등교사이며 EBS 공채강사인 이서윤 작가가 방학 때마다 다음 학년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각 학년 전문 교사에게 물어 학년에 따라 어떻게 방학을 보내면 좋을지에 대해 정리하였다. 학기 중 초등학생의 하루 평균 자유 시간은 2~3시간 정도이고, 방학 중에는 최소 6시간 이상이다. 방학 한 달은 곧 학기 중의 3개월과 같다. 방학이 짧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하기엔 낭비되는 시간이 엄청나다. 1년에 두 번, 적어도 두 달이 넘는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아이의 초등 생활이, 공부가 달라질 수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할 때까지 아이는 12번의 방학을 보내게 된다. 저자는 12번의 방학을 교과내용과 성장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제안해준다. 1학년 : 기본 생활습관 잡기, 한글 공부, 줄넘기 인증제 대비 2학년 : 공부습관 잡기, 독서능력 점검, 한글 맞춤법 공부, 수학 공부 3학년 : 처음 접하는 사회, 과학, 영어 준비, 리코더로 계이름 외우기, 컴퓨터 타자연습 4학년 : 공부 자존감 키우기, 컴퓨터 활용 기술 익히기 5학년 : 진로 준비, 역사 공부, 성교육 6학년 : 중학 영어&수학 준비, 수준 높은 독서하기 특히, 초등학교 6년은 공부 그릇을 만드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공부에 필요한 능력을 쌓아 주고,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토대를 만들어 줘야한다. 저자는 부모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그 외에 ‘작심삼일 방학 계획표, 꼭 세워야 할까?’ 등의 방학 때마다 부모들이 하는 고민에 대한 해결책과 ‘아이에게 체험은 살아있는 지식이다.’ 등의 최고의 교사들이 제안하는 7가지 방학 원칙을 싣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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